안녕하세요.
오늘도 여행기를 쓰며 여행의 추억을 나누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남편과 저 모두 포르투갈이 처음이라 많은 것을 보고 싶은 마음에 6박 8일 기준으로는 너무 타이트하였지만,
좀 더 여유 있으시고 포르투갈 구석구석을 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DAY 1 - 포르토 첫날밤
포르토에 도착해서 바로 우버를 타고 공항에서 숙소로 갔습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포르투갈 사람들 거의 99%가 매우 친절해서 절로 팁을 주고 싶은 마음이 나오는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몰라서 우버 기사님께 USD1를 드렸는데, 우버 내리신 후에 팁을 5%, 10%, 15%, 기타 추가로 줄 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그것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숙소도 정말 싸고 좋은 곳이 많은데요, 나중에 숙소도 따로 모아서 포스팅하겠습니다.
DAY 2 - 포르토 둘째 날
저희 부부가 미리 찾아 놓은 맛집 탐방 및 포르토 근처를 도보로 여행했습니다. 한참 한국 미세먼지 가득할 즈음 이곳을 가니 정말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DAY 3 - 포르토 마지막 날
이제 포르토 지리를 익혀 익숙해졌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정말 짧게만 느껴집니다.
아침부터 해리포터 서점부터 드바르작 오케스트라 감상, 그리고 와이너리 투어까지...
온 힘을 다 빼서 관광했습니다. 이때부터 매우 지치기 시작하더라고요.
여러분은 꼭 여행 일정은 여유 있게 짜시길 바랍니다.
DAY 4 - 포르토 -> 브라가 -> 파티마 이동의 날
이날부터 떠나는 날까지 해가 제대로 뜨지 않고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종교적 수도인 브라가와 가톨릭 성지 파티마를 돌아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매우 좋았습니다.
DAY 5 & 6 - 파티마에서 성지순례
본래 계획은 파티마에서 유명 관광 명소를 빠르게 둘러본 후 바로 라고스와 리스본으로 떠나는 일정이었으나,
파티마에 볼거리가 너무나도 많았고, 정말 최고의 식당들이 많아 환불 불가인 라고스 호텔까지 감수하며 파티마에서 1박을 더 하였습니다.
호텔 비용도 정말 저렴하여 5성급 제일 좋은 호텔에서 묶고 룸서비스까지 며칠 먹는 호사를 부릴 수 있었습니다.
DAY 7&8 - 아쉬움을 뒤로한 채 포르토 공항으로...
다시 렌터카를 몰고 파티마에서 포르토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고속도로에 120km로 달려도 느린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이 운전을 매우 빠르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비용 아끼려고 경차로 달렸더니 잘 나가지도 않고 비가 바가지로 물을 붓듯이 내려 위험할 수 있는 상황도 몇 번 있었습니다. 렌터카 고르실 때는 조금 더 투자하시고 좋은 차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포르투갈 여행 일정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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