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2020 설날에 다녀왔던 포르투갈 추억을 하나하나 음미해볼 겸 포스트를 쓰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 에그 타르트라고 하는데, 사실 에그 타르트 말고도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제가 아는 음식인 에그 타르트를 먹을 배의 빈 공간이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포르투갈은 디저트가 아주 유명한 나라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막 시킨 디저트가 하나 같이 감동 깊은 맛을 선보여줘서 나중에는 메인을 좀 적게 먹고 디저트를 각 1인 1개 시켜 먹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어요.
제 남편은 디저트만으로 해서 다시 포르투갈에 가고 싶다고 할 정도라고 하네요.
그럼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디저트 순위를 적어볼게요.
커피
![](https://blog.kakaocdn.net/dn/b7gz6o/btqCn14iN8T/afXPUdomLfDfFkWXKKBvIk/img.png)
포르투갈에 있다는 기분 탓인지 여기서 먹은 모든 커피가 정말 진하고 맛이 있었어요.
포르투갈도 다른 유럽과 같이 그냥 coffee를 시키면 Bica 비카 - 에스프레소를 뜻하기 때문에, 서빙하시는 분들이 Big or small?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여기서 big이라고 말씀하시면 우리가 보통 먹는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가져다줍니다.
특이하게 여기서는 Americano라는 말보다 Big coffee라고 하면 더 쉽게 알아듣더라고요.
파르페
![](https://blog.kakaocdn.net/dn/VgWbF/btqCpRfSMlc/7kqEGvugrzlT3CxyFgzFz1/img.png)
디저트 덕후인 남편은 이거 먹고 정말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실 만드는 법은 간단해 보였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재료들로 레이어드를 한 디저트로 쿠키와 크림 범벅 파르페였습니다.
파티마에 있는 최고의 맛집에서 기대 없이 시켰던 디저트였는데요, 나중에 파티마 맛집 포스팅으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https://goo.gl/maps/ZbtBvf7ki3RS7JmL6
CASA PLÁTANO restaurante
★★★★★ · 음식점 · Av. de Dom José Alves Correia da Silva 218
www.google.com
몰로토프 Molotoff
몰로토프는 달걀흰자를 엄청 거품기로 저어서 만든 디저트로, 머랭 쿠키의 맛이 나며 위에 토핑으로 캐러멜 소스가 더해져서 정말 제 인생 최고의 디저트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7L8FD/btqCtYY6GLH/khFrBDBvfxLv7ZlR9E6j4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bX0uN/btqCoSeZiPv/Ngp3lEDTCFw2EDSQJsG47K/img.jpg)
여러분께서 평소에 디저트를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신다면 어떤 디저트를 좋아하시나요?
그럼 이만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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