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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중해서 깊이 생각하고 있을 때 “넌 또 왜 멍하게 있니?”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아이는 아마 혼란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멍하니 있는 게 결코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살면서 긴장을 풀고 아무 생각 없이 있는 상태도 분명 필요하죠. 하지만 상황에 맞는 어휘를 선택해서 써야, 마찬가지로 아이도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어 예측 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멍하다
‘멍하다’는 휴식의 말입니다. 비생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늘 반복되는 생각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분 좋은 휴식처럼 들리는 말이죠. “너무 심각하게 있는 건 좋지 않아. 가끔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시간도 필요해.”,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멍하게 있으면 피로가 저절로 풀리는 것 같아.” 이런 방식으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말로 활용하면 좋다.
“생각하는 사람은 지치지 않아. 생각이 계속 길을 보여 주니까.”
“엄마는 가끔 네가 생각에 잠겨서 집중하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
“한 번 생각하고 나온 답과 두 번 생각하고 나온 답은 다르지.”
“너무 피곤할 땐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거나 먼 산을 보며 조용히 쉬는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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