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거나 탓할 때 쑥스럽다는 표현을 하면 아이는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비난이나 탓을 하지 마시고, “쑥스럽니? 괜찮아.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라는 식의 말로 아이를 격려해주세요. 그럼 아이는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도전해, 마침내 쑥스러운 상태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일상 활용법
중요한 건 혼동하지 않고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일을 했을 때 “그건 부끄러운 일이야”라고 말해 주면 되고, 익숙하지 않아서 서툰 모습을 보일 땐 “많이 쑥스럽니? 점점 나아질 거야”라는 말을 들려주시면 됩니다. 이 간단한 원칙만 담고 있으면 언제든 이런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야.”
“처음에는 좀 쑥스럽겠지만, 자주 반복하면 익숙해져.”
“예절을 지키지 않았다면 부끄럽게 생각해야 해.”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게 좀 쑥스러워도, 하다 보면 자신감을 갖게 돼.”
-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
영어 표현
상황별 예문
1. 칭찬받을 때 쑥스러움
• “Your presentation was amazing!”
→ “Thank you, I feel a bit shy hearing that.”
2. 실수 후 부끄러움
• “You dropped your coffee in front of everyone.”
→ “Oh no, I’m so embarrassed!”
3. 익숙하지 않아 쑥스러운 상황
• “Why aren’t you singing along?”
→ “I’m not used to singing in front of people, it feels a bit awkward.”
4. 잘못한 후의 도덕적 부끄러움
• “You lied to your friend?”
→ “Yes, I feel so ashamed of myself.”
이 표현들을 상황에 맞게 조합하면 보다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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