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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꿀정보

[육아] 배변 훈련 시기와 방법 - 오은영 박사님

by 열정 전파자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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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정보가 있으면 기록하고 공유하는 열정전파자 SC입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신간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을 읽으면서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발췌하여 블로그에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의 배변 훈련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소변 가리기,
똥은 아이의 자존심이에요


보통 배변 훈련시키는 시기

보통 배변 훈련을 '걷기'라는 운동 발달 과제를 완수한 이후인 15개월에서 24개월에 하는데, 되도록 24개월경, 늦어도 36개월 안에는 훈련을 진행하세요.
늦게 시작할 수록 아이가 말귀를 잘 알아듣기 때문에 단시간에 성공할 수 있지만 하염없이 늦어지는 것은 곤란합니다. 신체 발달과 심리 발달은 맞물려 있어서 대소변 가리기가 안 되면 심리적 발달인 자율성 발달에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24개월 정도 되면 아이는 뭐든 혼자 하고 싶은 의지가 넘쳐납니다. 그런데 대소변 가리기가 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데 이는 아이의 자존심에도 문제가 되지요.

현명한 배변 훈련 진행 방법


1. 우선 소변 보다는 대변 가리기를 먼저 시작합니다. 대변은 하루에 여러 번 보지 않고, 신경계 발달상 소변보다 대변을 가리는 능력이 먼저 생기기 때문이지요.

2. 아이가 대변을 보는 일정 시간에 양변기에 앉히세요. 잘 관찰하면 아이가 대변을 보는 일정한 시간과 대변을 보기 전에 하는 특정한 행동을 합니다.

3. 유아용 변기 커버와 발밑에는 디딤대를 놓아 발을 올릴 수 있게 하여 배에 힘을 주기 편하게 해줍니다.

4. 변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옷을 입은 채로 앉혀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5. 말로만 설명하기 보다 부모가 바지를 내리고 변을 보는 시늉을 하면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혼내기 보다는 '배에 힘줬어? 와~ 똥꼬 열린다"하며 재미있게 방볍을 알려줍니다.

7. 어린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대변을 자신이라고까지 생각하기 때문에 더럽다거나 냄새가 난다거나 지지라고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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