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도서 추천

[독서 일기] 인간본성 2법칙 - 우리 모두는 관심이 필요하다

by 열정 전파자 2020. 3.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인간 본성의 법칙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인간 본성의 법칙 Intro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았으며, 인간 본성 1법칙 "감정 극복하기"를 통해서 우리가 생각보다 더 많은 부분을 감정에 의해서 결정을 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이성을 기르는 방법은 인간 본성 1법칙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sc-sc.tistory.com/16

 

[독서 일기] 인간 본성의 법칙 Intro

안녕하세요! 저는 독서를 할 때에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병렬식 독서법이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여러분은 독서하실 때에 한 권을 집중해서 읽으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여러 권을 동시..

sc-sc.tistory.com

 

https://sc-sc.tistory.com/17

 

[독서 일기] 인간본성 1법칙 - 감정 극복하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 ‘인간의 법칙’ 인트로에 이어서 첫 번째 인간 본성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법칙은 바로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즉 감정 극복하기입니다. 우..

sc-sc.tistory.com

오늘은 인간 본성 2법칙 "자기도취의 법칙"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태어나면서 부터 사람들과 교감하고 사회적 권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감"이라는 엄청난 도구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나르시시스트(narcissist 자아도취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이를 잘 개발하여 활용하여 자기 자신이 아닌 남에게 관심을 주고 공감을 해준다면 인간 관계를 기본으로 하는 모든 업무의 효율이나 인간관계가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심한 자기도취자 : 항상 관심을 주어야만 하는 피곤한 친구

 

우리 주위에 이상하게 어떤 친구를 만나거나 대화를 나누면 지치고 기가 빨리는 해가 되는 친구나 지인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들을 '심한 자기도취자'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이들은 모든 일의 중심이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 경우 우리가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연을 끊거나 귀엽게만 생각한다면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이보다 더 무서운 자아도취적인 사람 유형은 바로, '자기도취적 리더'입니다.

 

 

자기도취적 리더 : 매력적지만 무서운 리더 유형

 

자기도취적 리더는 야망이 크고 자신감이 가득 차 대담한 말이나 행동을 하여 많은 추종자가 생기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카리스마나 능력이 이 사람만의 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이용하는 능력'이 기본이기 때문에 이들 유형이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위험해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가진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극적인 사건을 만들며, 자신에게 반대하는 의견이나 사람이 있을 경우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슬프게도 이러한 유형이 옛부터 현재까지도 회사나 국가의 리더로 많이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네로 황제가 있으며 현재에도 현존하는 독재자, 제왕적 CEO들, 정치가들이 이러한 유형이라고 합니다. 

 

 

그 예로 구소련 소비에트연방의 수상인 이오시프 스탈린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어리고 직급이 낮은 관리들에게도 자신에게 존칭을 생략하게 하고, 남에게 공감을 잘해주어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 인기 많은 리더였습니다.

 

존경받았던 시절의 젊은 스탈린

 

하지만 스탈린 수상이 당시 소작농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떼어 인기가 시들어지고 있을 때쯤, 차기 수상 후보이자 스탈린의 친한 친구였던 세르게이 키로프로 민심이 기울었습니다. 키로프는 스탈린을 대신하여 수상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친구인 스탈린에게 의리를 지켜 이러한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로 인해서 스탈린은 자신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으며 자신보다 키로프가 더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이 이후 키로프를 시작으로 자기 주위에 있던 친한 친구들이 하나씩 암살되다가 수십만 명을 숙청하게 되었습니다. 죽기 전 자신의 친구였던 사람들이 얼마나 공포에 떨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고문관들에게 들으면서 크게 웃었다고도 합니다. 

 

이후 자신을 3인칭으로 거론하여 마치 그가 개인이 아니라 신과 같이 절대적 인물이 된 것처럼 행동하였으며, 심지어 연설 중에 어떤 단어를 잘못 발음한다면 이후 모든 연설자들이 그 단어를 스탈린처럼 발음하지 않으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무서운 독재자가 된 스탈린

이렇게 따듯했던 리더가 무서운 독재자가 되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는 힘들었던 유년기가 이유라고 말합니다. 스탈린은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와 애정이 없고 냉담한 어머니 아래에서 자라 친밀한 관계를 어렸을 때 맺은 경험이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의 가치관을 읽어낼 수 있는 정보는 대부분 어린 시절 정립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연구하고 알고 싶은 사람에게 어렸을 때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가족 내에서 권위자에게 어떻게 반항적인지 순종적인지 알아보면 알아보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결  론>

 

1. 우리가 앞으로 좀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기 위해서는 심한 자기도취자가 주위에 나타난다거나 스탈린처럼 자기도취적인 무서운 리더를 회사에서 만난다면, 반드시 구별하여 그들의 비정상적인 에너지에 처음부터 걸려들지 않아야합니다. 

2. 우리 자신이 완벽하지 않고 남들처럼 자아도취적인 본성이 있음을 인정해야하며, 이런 정상 범위의 자아도취는 우리 자신을 지켜주는 자존감이기에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3. 건강한 자아도취자가 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온전히 인정하고 일이나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자기도취자로 살며 행복하게 자존감 잘 챙기시길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