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도서 추천

[독서 일기] 인간본성 1법칙 - 감정 극복하기

by 열정 전파자 2020. 3.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 ‘인간의 법칙’ 인트로에 이어서 첫 번째 인간 본성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법칙은 바로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즉 감정 극복하기입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우리 인생을 설계하고 있으며 운명도 개척해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해주는 바에 의하면 대부분의 의사 결정은 우리의 자존심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감정적’으로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기원전 432년 아테네의 흥망성쇠가 바로 이 이야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됩니다.

페리클레스라는 현명한 정치가는 항상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서 도시 국가 아테네의 정신과 외양을 바꾸고 과학과 예술의 황금기에 이르게 하는 탁월한 리더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적이 있듯이 너무 오랫동안 리더를 했다는 이유로 ‘드러나지 않은 독재자’로 불려 미움을 받았고 마침 전염병이 돌아 도시가 피폐해지자 전염병까지 그의 잘못으로 돌렸고, 가장 위험한 감정, 즉 공격성, 탐욕, 자만심, 이기심으로 스파르타와의 소모적인 전쟁을 무리하게 진행하여 결국 기원전 405년 모든 영광은 없어졌다는 내용입니다.

 

페리클레스 상상 모습 (출처 : https://www.nationalgeographic.com/culture/people/reference/pericles/)

 

우리는 아무리 이성적인 의견이어도 우리의 감정이나 자존심을 건드리면 바로 감정적으로 변하여 결국 이기적으로 파멸적인 결정을 하는 패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ww.topsecrets.com/get-out-of-your-bubble/

부동산 버블, 2008년 금융위기, IMF 모두 빠르게 돈을 벌기 위해 생기는 거품 경제로 인하여 만들어진 산물들입니다. 남들이 ‘억’ 단위를 말하며 벌었다는 소식으로 요즘 10대들도 부동산 공부가 한참이라고 합니다. 정말 씁쓸한 현실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감정적인 결정을 방지하는 ‘이성적 판단’을 기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단계는 내 안의 편향을 자각하는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는 항상 확실한 증거를 근거로 판단한다고 착각하는 확증 편향을 가지고 있어, 편향된 증거들을 통해서 나의 의견이 맞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하기 때문에 가장 아끼는 신념이라 할지라도 이를 부정하는 의견도 항상 살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확신 편향이 있어 의견을 필 때의 확신도에 따라 믿는 경향이 있다고 하고, 겉모습 편향으로 외모나 재력으로 그 사람의 신뢰도까지 평가하려고 합니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라 집단적인 편향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무리와 다르거나 고립되면 사람이 우울해지고 나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안도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심리적 방아쇠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을 극적으로 자극하는 것들은 크게, 유아기의 심리적 경험, 갑작스러운 성공이나 실패, 그리고 압박감이 있을 거나 감정을 자극하는 사람에 의해 내 감정이 요동을 치는 것이 아닌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로 이성적 자아를 끌어내는 것이 있습니다.

 

1.     우리 자신을 철저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되짚어보고, 그때 드러나는 내 약점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때 내렸던 의사 결정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또 동시에 장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앞서 말한 편향적인 것들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화가 났을 때에 그 감정의 뿌리 끝까지 이해하려고 해야 합니다. 사실 자존심이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자존심이 무의식적으로 제 자신에 대한 환성을 유지하여 새로운 교훈을 얻는 데에 방해한다고 합니다.

3.     또한 대응 시간을 늘려 스스로 감정을 가라 앉히고 피드백을 하는 것이 정신적 여유도 늘어나고 마음가짐도 더 강건해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동안 수없이 내렸던 의사결정 중 특히 비효율적인 것들의 반복적인 패턴이 있었는지요? 그리고 그런 행동을 도발한, 숨어있는 불안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여러분이 남들과 다른 장점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보시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