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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꿀정보

[육아] 4개월맘이 쓰는 신생아용품 추천 vs 비추천 솔직 후기

by 열정 전파자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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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개월 19일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열정전파자 SC입니다.

첫째 초보 엄마이기에 임신 중, 임신 후 육아용품 구매 참고를 할 때 인터넷 블로그의 후기를 많이 의존하였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국민'이 붙거나 '필수템'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었기에 이렇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다만 아기마다 엄마 아빠 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니 아래 후기는 100%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 시기로 다시 돌아간다면 사지 않을 용품 TOP5



베이비**짜 자동 분유 제조기
유튜브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생템이라고 극찬했던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사고나서 보니 사용하기 전에 소독을 자체적으로 해야하는데 이것만 반나절이 걸리고(식초 넣고 냄새 빠질 때까지 수 차례 물을 빼낸 후 자연건조) 가장 중요한 분유 비율이 잘 맞지 않아서 실제로 소송 중인 케이스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비율이 맞지 않는 것도 실제로 직접 타보고 이 회사가 제안한 설정이 아닌 별도로 비율을 맞춰서 줘야하지요. (직접 맛을 보면서 여러 번에 걸쳐서 세팅을 해야만 했습니다.) 더 힘든 것은 분유와 물이 합쳐서 나오는 깔대기 부분 세척이었는데요, 한 3번의 분유를 만들면 깔대기를 세척하라고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이때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나죠. 신생아 아가가 배고프다고 막 우는 새벽에 깔대기 세척하라뇨!

한* 가열 가습기
세척이 쉽다고 해서 샀는데 웬걸...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부품이 일자형이 아니라 좀 각도가 있는 것이 있어서 깨끗하게 닦기가 어렵고 심지어 자체 필터(단순 부직포로 보이는)의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서 필터를 사느니 새로운 제품을 사겠다고 생각하고 다른 제품으로 갈아탔습니다.

아기 비데
ㄴ자 모양으로 되어 세면대에 부착해서 아기 용변 후 닦아줄 때 활용하는 꿀템이라고 해서 친구에게 부탁하여 선물을 받았었는데 세면대에 부착해서 안고 아기를 올려서 닦는 것 자체가 위험하고 이를 추천하는 유튜버들 대부분이 첫째 부모더라고요. 다들 필수템 리스트에 속아서 샀던 것 같습니다. 관리사님 3분 거쳐갔었는데 쓰시는 분 한분도 안계셔서 결국 그냥 상자에 넣어두었습니다.

수유등
그냥 기존에 쓰시던 스탠드 조명을 쓰셔도 전혀 무방합니다. 다를 줄 알고 샀었는데 오히려 더 눈이 부시고 따로 충전을 해야해서 별로였습니다.

겉싸개
필수템이라고 해서 비싼 제품 선물 받았는데요, 병원에서 퇴원할 때, 조리원 입소 할때 외에는 쓸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금방 자라서 영유아 검진 받으러 가실 때만 해도 다리가 불쑥 나오더라고요. 차라리 옷을 제대로 입히시고 속싸개를 싸신 다음에 다른 속싸개로 또 감싸는 것도 방법입니다.

방수 매트
방수 매트도 필수템이라고 해서 비싼 제품 선물 받았는데요, 기저귀를 사용하는 시기 동안에는 정말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완전 신생아 시기에 관리사님이 2번 정도 쓰셨는데 그 이후로는 장롱안에 고이 있네요. 친구들 말 들어보니 기저귀를 뗀 시기에 필수템이라고 하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나중에 사셔도 될 것 같네요.

수유 쿠션
와.. 수유 쿠션도 필수템이라고 해서 비싼 제품 선물 받았는데요. 음... 아래 도움 받은 꿀템 중 수유 의자편을 참고해 주세요. 정말 돈 아까웠습니다.





상 주고 싶은,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은 꿀템들 TOP 10


분수대처럼 나오는 텝
관리사님의 추천으로 아기 비데 대신 세면대에 분수대처럼 나오는 것을 부착해서 사용 중인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물티슈로 처리를 거의 대부분 하지만 너무 많은 용변을 보았을 때는 우선 물 온도를 맞추고 물 나오는 방향을 조정하여(직선으로 각도 설정하시는 것이 안전하고 편합니다) 사용하니 아기 주먹고기 먹고 나서 손 닦는 것도 용이하고, 강아지딸 산책 후 발 닦아 주는 것도 정말 편리합니다. 가끔 양치할 때도 사용하고 있는데 재미는 있습니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혹시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쇼핑 목록 검색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손수건 & 속싸개
손수건은 정말 50장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에게는 티슈나 휴지를 쓸 수 없으니 티슈 대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많을 수록 정말 편하고 빨래 하루 이틀 밀려도 불안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속싸개는 이불 대용, 수건 대용으로도 정말 편리합니다. 속싸개는 한 5개 정도 선물을 받았고 신생아용 수건은 따로 안샀습니다.

분유 포트
이건 정말로 신세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베이비**짜 제품 때문에 골머리를 썪이고 있을 때 알게된 천사 같은 꿀템이 분유 포트였습니다. 버튼 하나로 물을 100도에서 10초 동안 끓여주고 설정 온도로 잘 맞춰 주는 제품이기에 자동 분유 제조기보다 훨씬 세척도 쉽고 분유 타는 것도 정말 쉽습니다. 정말 꼭 꼭 사세요.

밥통처럼 생긴 가열 가습기
와... 이것도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좀 가격이 쎈 제품이었지만 밥통처럼 생긴 가열 가습기라서 그냥 밥통처럼 생긴 물통을 슥슥 닦아 주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라 정말 감사하게 잘 썼습니다.

타이니 모빌 & 아기 체육관 & 튤립책
정말 말해 무엇입니까. 이 둘은 4개월 훌쩍 넘은 아이도 정말 좋아해서 잠시 엄마에게 자유시간을 주기도 하고 아기 초점 맞추는 연습에도 정말 탁월합니다. 개월 수가 좀 지나서 아기 체육관에 지루해한다면 다른 장난감(튤립 등)을 달아 주면 정말 최고의 콤비 입니다. 아가가 엄청 울 때 튤립 장난감 켜서 눈 앞에 드리밀면 정말 신기하게도 울음이 뚝 그쳐서 집중해서 봐서 정말 국민템은 국민템이다 싶었습니다. 지금 선물 받은게 벌써 3개나 되는데 더 사고 싶네요.

튤립책을 아기체육관에 껴서 활용해보세요.




모* 쪽쪽이
쪽쪽이 정말 여러 종류 사용하고 있는데 모* 것이 가벼워서 빠져서 우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이건 아가 바이 아가라서 선물로 많이 요청해서 받으세요.

수유 의자
국민 수유 의자 치면 나오는 제품이 있는데요, 한 15~12만원 정도였던 기억이 납니다. 앉아서 얇은 배게 쿠션을 아가 머리 쪽에 놓고 눕히면 저엉말 편한, 수유 자세가 나옵니다. 의자 자체가 너무 편해서 가끔 잠들때도 있고, 나중에 독서 의자로도 쓰기 좋더라구요. 발 받침대도 샀었는데 그리 활용도가 높지 않아서 이것은 안사셔도 될 것같습니다. (나중에 독서 의자에는 필요하겠네요)






출산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나 신생아 꿀템을 찾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포스팅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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