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임신부터 100일까지 추천 도서(+ 웹툰)

안녕하세요!

열정적인 전파자 SC입니다.

 

난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의 길을 가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응원을 하고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임신 시기부터 출산 후 100일때 까지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으로 무장할 수 있는 힘이 되주었던 책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인간이 느끼는 불안감은 '무지'로부터 대부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길고 긴 것 같은 임신 시기때 부터 100일때까지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책을 많이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 중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었던 책들을 엄선하여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임신부터~출산 후 100일까지 추천도서 리스트

 

 

[최강의 육아] - 트레이시 커크로

 

정말 제목처럼 '최강'의 육아 필수서입니다.

 

제가 자주보는 금쪽같은 내새끼나 오은영박사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말해주는 메시지와 매우 일맥상통하는 내용입니다. 

 

어휘력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등 

 

정말 정말 아이의 일생에 큰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는 책이니 여러번 읽으면서 좋은 부모가 되는 연습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똑게육아 올인원] - 로리

 

"똑똑하고 게으르게" 육아하자.

육아 선배인 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책이었습니다.

 

뭔가 인터넷 글을 긁어온 듯한 편집이지만 정말 내용은 한국 현실판 육아 교본이라고 할까요.

첫째 아이이지만 둘째 셋째 아이처럼 편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정말 이건 남편과 돌아가면서 소리내서 태교할 겸 읽은 책이랍니다.

 

덕분에 첫째 아이인데도 서로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고 키우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었고 둘째는 상상도 못하지만요)

 

 

 

 

 

[워킹맘 홈스쿨 - 하루 15분의 행복]

 

아이가 너무 예쁘고 만 3살까지는 엄마의 애착 관계가 너무 중요하다...그리고 복귀가 벌써부터 싫고 지긋지긋하다...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만났던 책 입니다.

 

만일 제가 그냥 한평생 남편과 자식을 위해 전업주부로 남아 내 모든 시간을 바친 후 아이가 다 자라서 내 인생을 찾을 때에 정말 지금 갖고 있는 것을 그때도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하이라이트한 구절 :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기쁨 속에서 살아야 행복한거야. 그게 없으면 늙으면서 초라해져. 직장 다니는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커리어가 있으니까 그만큼 보상을 받아. 육아냐 일이냐 힘든 갈등 시기가 지나고 나면 남들이 모르는 엄청난 성취감을 얻게 돼. 여자들! 스펙을 쌓고 싶다면 자신의 인생과 싸워! 자신과 싸워야 진짜 스펙이란 말이야. 일하면서 겪는 힘든 시간은 지나고 나면 다 추억으로 남게 되어 있어!

 

이렇게 육아 대신 커리어를 선택했을 때에 아이와의 애착, 신뢰 관계를 이어가는 정말 좋은 방법을 제시해준 책이었습니다. 육아 vs 복귀 고민을 확 털어내준 고마운 책!

 

 

[엄마 반성문] 

 

표지에서 얻은 느낌보다 더 심도있고 저의 성장과정까지 생각하게 해주었던 책.너무나도 엄한 부모님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해준 책이랄까... 정말 이런 부모가 되어서는 안되겠구나를 뼈저리게 느낀 한 엄마의 처절한 반성문입니다.

 

심지어 그 내용 타이핑도 둘째인 딸이 직접 했다고 하네요. 반성문 쓸 일이 없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읽어갔습니다. 

 

하이라이트한 구절 : 아이들도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좋은 추억이 많으면 훗날 힘든 일, 나쁜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 부모가 잘 놀아주면 아이도 대학생이 되어서도 가끔 서비스로 부모와 놓아줍니다. 부모님들은 나이가 들면 시간도 돈도 여유가 생기니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부모와의 좋은 추억과 공감대가 없는 아이들에겐 이 모든 일이 불편하고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거의 정반대의 행복] - 난다 에세이

 

다음 웹툰 연재 시리즈였던 '어쿠스틱 라이프'를 좋아하신 분이시라면 더더욱 추천 드립니다.

뭔가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느낌적인 느낌을 위트있는 글로 표현해주셨는데, 마치 제가 겪은 일을 직접 써주신건가? 싶을 정도로 공감이 잘 되었던 책 이었습니다.

정말 한 챕터 한 챕터 아까워서 천천히 읽었던 소중한 책 입니다. 

 

[참고- 어쿠스틱 라이프]

http://m.webtoon.daum.net/m/webtoon/view/acoustic

어쿠스틱 라이프

 

 

종이책을 제일 좋아하지만, 공간 절약을 위해서 밀리 전자책도 애용하고 있는데요.

육아 책장에 담아 놓은 책들 입니다. 다 읽고 다시 복습겸 읽고 있는 책도 있고 아직 시작 못한 책들도 섞여 있어요. 

 

추가로 네이버에 산부인과 의사 엄마와 공학박사 아빠의 육아일기 웹툰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책으로도 나왔군요! 

당장 사서 복습겸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아직 웹툰 보시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32955&weekday=sun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여러분의 추천 도서는 무엇인가요?

 

추가로 좋으셨던 책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