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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예술] 빛을 그리는 화가, Alice Dalton Brown

by 열정 전파자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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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하는 햇살, 하얀 커튼 너머로 스며드는 바닷바람, 조용한 오후의 정적.
이 모든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화가가 있습니다. 바로 앨리스 달튼 브라운(Alice Dalton Brown)입니다.



미국 출신의 현대 리얼리즘 화가인 그녀는 ‘빛’을 주제로 감성적인 공간을 그려내며,
단순한 풍경이 아닌, 보는 이의 기억을 자극하는 장면들을 담아냅니다.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그리운, 조용한 여운이 가득한 그림들이지요.


햇살을 그리는 손끝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대표작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흐릿한 커튼 너머로 보이는 푸른 바다, 긴 오후의 햇살이 비치는 나무 바닥, 잔잔한 바람에 흔들리는 얇은 천.

그녀는 주로 아크릴이나 오일을 사용하여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차이를 세심하게 표현합니다.
그림 속 공간은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몽환적인 느낌을 주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집중이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작품을 볼 수 있는 곳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을 실제로 보고 싶으시다면, 뉴욕에 위치한 George Billis Gallery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그녀의 대표 전속 갤러리로, 정기적으로 개인전이나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George Billis Gallery (뉴욕 첼시)
• 주소: 525 West 26th Street, Ground Floor, New York, NY 10001
• 웹사이트: www.georgebillis.com

또한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Art on Paper Fair 등 주요 아트페어에서도 그녀의 작품이 전시되곤 합니다.
방문 전 갤러리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전시 일정과 공개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이 머무는 풍경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은 화려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 차분함 속에서 더 큰 울림을 줍니다.
일상 속 한 장면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전해주는 그녀의 그림은,
오늘날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게 해주는 쉼표 같은 존재입니다.

그녀의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조용한 오후의 햇살을 떠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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